쿠팡 알바는 비교적 낮은 문턱으로 인해 쿠팡 알바 신청을 쉽게 할 수 있고 업무 특성상 사람을 자주 뽑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 있어 하고 있는 일입니다.
쿠팡 알바 첫 체험만 무사히 마치면 그 다음부터는 더욱 쉽게 다가갈 수 있는데 이 ‘처음’이라는 것의 무게 때문에 고민이 되기도 할 텐데요.
제가 경험해 본 쿠팡에 대한 것들을 솔직하게 적어보겠으니 쿠팡 알바 시 참고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추천글]
쿠팡 알바 장단점
모든 일들이 그렇듯 장점과 단점이 존재합니다. 쿠팡 알바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참, 이 포스팅에서 말하는 쿠팡 알바란 쿠팡 물류 센터에서의 알바를 말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쿠팡 알바 장점
제가 생각하는 쿠팡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일한 다음날 지급되는 칼 같은 입금
- 통근비용 없음
- 식사 제공
- 단순 업무
- 고정 알바가 아니라 내가 일할 날을 선택할 수 있음
- 일을 하기 위한 면담같은게 없음.
쿠팡이외의 물류 알바를 했던 사람들의 경험담을 들어보면 쿠팡은 정말 천사라고 합니다. 쿠팡이 욕을 참 많이 듣지만 돈으로 욕을 하는 사람이 없을 정도입니다. 그 정도로 쿠팡은 돈 관련 해서는 철저하게 하는 것이 참 좋습니다.
특히 일주일에 2일 이상 알바를 하게 되면 주휴수당도 꼬박꼬박 챙겨줍니다.
또한 출퇴근 버스와 식사를 제공하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드는 돈이 없습니다.
단, 식당 내에 카페테리아가 있는데 여기서 음료랑 간식을 산다면 돈이 들긴 합니다.
뭐든 알바를 신청하면 실무자나 대표와의 면담이 있는데 이게 개인적으로 굉장한 피로인데 그런게 없어서 좋았습니다.
또 단순 업무라 일을 배울때 드는 러닝타임이 적습니다. 이는 장점이기도 하면서 단점입니다.
쿠팡 알바 단점
제가 생각하는 쿠팡 단점들입니다. 주관적인 내용이므로 이 단점이 단점으로 생각하지 않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 단순 업무라 일의 재미가 없음.
- 간혹 바쁘지 않은 날은 시간이 안감.
- 내가 원할때 신청할 수 있지만 날 뽑는건 센터 맘.
- 쿠팡 알바 한다는 건 비밀로 해야 함
- 검증되지 않는 사람을 뽑으니 정말 이런 사람이 다 있구나 싶음.
- 핸드폰을 못 씀
- 체력적으로 고강도의 일
내가 원할 때 신청할 수 있지만 날 뽑는건 센터 마음입니다. 즉, 내가 원하는 날에 일을 못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불특정 다수가 하는 일이기 때문에 정말정말 이상한 사람과 일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사람과 일하는 경우는 매우 적으니 안심(?) 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이건 쿠팡 알바를 했던 사람들의 공통된 의견인데.. 어디가서 쿠팡 알바 한다고 하면 조금 측은하게(?) 보는 시선을 견뎌야 합니다. 그래서 그냥 집근처에서 알바했다고 말하는게 더 낫다는 거?
그리고 물류센터 일이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많은 힘이 듭니다. 쿠팡에는 4가지의 공정이 있는데요. 입고, 출고, 허브, 검품 중 체력적으로 가장 고강도의 일은 허브입니다.
다른 공정은 모르겠으나 허브 공정을 처음 했다면 다음 날 파스 몇개 붙일 각오는 하셔야 됩니다.
쿠팡 알바 현실적인 조언
쿠팡 알바는 손쉽게 신청할 수 있으며 단순 노동에 가까운 업무이기에 일에 지치고 사람에 지쳤다면 충분히 매력적인 일자리입니다.
육체적으로 힘들기 때문에 쉬는 시간을 제외하고 다른 사람들과 일하는 도중에는 다른 사람과 대화를 하지도 않기 때문에 혼자서 묵묵히 일하는 것이 좋은 성향이라면 쿠팡 알바가 마음이 더 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월급이 아니라 다음날 따박따박 들어오는 일급은 의외로 일을 하기 잘했다라는 동기부여가 되기도 합니다.
셔틀버스도 다니며 식사까지 제공하니 추가적으로 드는 돈도 없어 돈 모으기가 매우 좋습니다.
물론 육체적으로 힘이 들긴 하지만 조금만 꾹 참고 일주일정도 다니면 요령이 생겨 그렇게까지 힘이 들지 않기 때문에 처음 몇일만 딱 참고 다녀보시길 바랍니다.
아래에는 자주묻는 질문 몇가지를 올리니 참고해보세요.
QnA
쿠팡 알바는 어디서 신청하나요?
쿠펀치라고 하는 어플에서 가입하고 신청하시면 됩니다.
어느 센터가 일하기 좋은가요?
집근처 가까운 센터가 제일입니다.
알바 신청하면 끝인가요?
확정문자를 받아야지 일할 수 있습니다. 신청하고 문자같은게 안오면 확정이 아닙니다.
어떤 공정을 추천하나요?
잘 모르지만 입고, 출고가 확정 및 인센티브를 줄 확률이 높습니다.
허브는 시급이 가장 좋습니다.
준비물은 뭐가 필요하나요?
문자로 준비물 안내를 다 해줍니다. 그거 참고하시면 되는데 확실한건 신분증과 자물쇠는 꼭 챙기세요.
참, 안전화로 갈아신는데 안전화 갈아시는 곳이 공정 내에 있습니다. 어차피 갈아신는다고 슬리퍼 신고 오면 공정 내로 가지도 못하게 막습니다.
운동화 신고 가세요.
알바비는 언제 들어오나요?
평일 기준 다음 날 오후에는 무조건 들어옵니다.
알바비 이것만 들어오는게 맞나요?
맞을겁니다. 돈에 대해선 쿠팡이 더 확실하게 하니까요.
그래도 이상하다 생각된다면 HR이라는 곳에 가서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쿠팡 파트너스에서 소정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